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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여행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할 음식 7가지

세부는 단순히 해변만 예쁜 여행지가 아닙니다. 진짜 현지 감성과 찐 경험은 ‘입맛’에서 시작돼요. 레촌부터 푸소, 수투킬까지, 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을 현지인 추천 + 여행자 후기 + 2025년 핫플레이스까지 몽땅 담아 정리했어요.

세부 여행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할 음식 7가지

“야, 세부 가면 뭐 먹지?”

이 질문, 한 번쯤 해봤다면 이미 미식여행의 절반은 성공입니다.
세부는 단순히 해변만 예쁜 여행지가 아닙니다.
진짜 현지 감성과 찐 경험은 ‘입맛’에서 시작돼요.
레촌부터 푸소, 수투킬까지, 세부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들을
현지인 추천 + 여행자 후기 + 2025년 핫플레이스까지 몽땅 담아 정리했어요.
어디서 먹을지, 뭘 주문할지 걱정은 이제 끝! 이 글 하나면 세부 맛집 투어 준비 완료입니다.

한눈에 보는 세부 로컬 음식 BEST 7

메뉴 한 줄 특징 요약 2025 추천 맛집 (최신 기준)
레촌 바삭한 껍질 + 촉촉한 속살, 소스 없이도 완벽한 맛 Rico’s Lechon, House of Lechon
푸소 코코넛잎으로 감싼 삼각밥, 손으로 찢어 먹는 즐거움 Larsian BBQ, SM 시티 푸드코트, Ayala Terraces
수투킬 생선 3종 조리(구이/찜/세비체) 세트 메뉴 Isla Sugbu Seafood City, Parr’t Ebelle Tinola
키닐라우 필리핀식 세비체, 식초와 칼라만시로 상큼하게 절인 생선 요리 Manang Juling’s Kilawan, Lantaw Native Restaurant
바비큐 숯불향 가득, 달달한 마리네이드로 입맛 폭발 AA BBQ, Yakski Barbecue, Larsian 거리
응오히옹 세부식 바삭한 튀김 롤, 소스에 찍어 먹는 국민 간식 Doming’s Ngohiong, 길거리 노점
발바쿠아 진한 소꼬리 스튜, 푸소와 함께 먹으면 감동 Kusina Uno, CNT Lechon 인근 현지식당

1. 레촌 (Lechon) - 세부의 레전드 미식

필리핀의 '국민 음식' 레촌. 특히 세부의 레촌은 "레촌의 본고장"이라는 타이틀이 붙을 만큼 명성이 자자합니다. 겉은 크리스피하게, 속은 육즙 가득하게 구운 통돼지는 입안에서 고소함이 퍼지며 감탄을 자아냅니다.

왜 특별할까?
세부 레촌은 마늘, 레몬그라스, 생강, 고추 등 향신료를 속에 넣고 장시간 훈제하면서 깊은 풍미를 만들어냅니다. 일부 레촌은 매운 맛까지 가미돼 입맛을 자극하죠.

2025 추천 맛집

  • Rico’s Lechon: 그린 칠리 베이스의 매콤한 레촌이 인기. 가성비도 괜찮고 분위기도 밝아요.
  • House of Lechon: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함께 레촌을 코스로 즐길 수 있는 곳. 예약 필수!

Tip: 점심시간에 방문하면 가장 신선한 레촌을 맛볼 수 있습니다. 늦으면 품절될 수도 있어요.

2. 푸소 (Puso) - 세부의 소울푸드

단순한 쌀이 아닙니다.
푸소는 코코넛잎에 쌀을 넣어 삶아 삼각형으로 만든 세부 전통밥으로, ‘행잉 라이스’라는 별명도 있어요. 포크 필요 없이 손으로 찢어서 먹는 재미와 함께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집니다.

어디서 먹을까?

  • Larsian BBQ: 바비큐와 함께 팔리는 푸소, 1개당 3~5페소 수준.
  • Ayala Terraces: 깔끔한 푸드코트 내에서도 판매. 깔끔함 중요시한다면 여기!

함께 먹으면 좋은 조합: 바비큐, 레촌, 발바쿠아

3. 수투킬 (SuTuKil) - 해산물 덕후들의 천국

세부 항구 근처 레스토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수투킬'은
수그바(Sugba: 그릴), 투와(Tuwa: 국물), 킬라우(Kilaw: 생선절임)의 합성어예요.
해산물을 세 가지 방식으로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세부만의 특급 메뉴입니다.

주문 방법

  1. 생선, 새우, 조개 등 원하는 해산물을 고른다
  2. 각 조리 방식으로 조합해 주문한다 (ex. 새우는 구이, 생선은 킬라우로)

맛집 추천

  • Isla Sugbu Seafood City: 고급스럽고 청결함을 갖춘 대표 맛집
  • Parr’t Ebelle Tinola: 로컬 감성 + 가성비를 모두 잡은 곳

주의사항: 수투킬은 가격이 ‘시가’로 책정되니 메뉴판 가격 꼭 체크하세요.

4. 키닐라우 (Kinilaw) - 상큼한 바다의 맛

더운 세부에서 시원한 생선 요리 한입이면 활력이 샘솟습니다.
키닐라우는 필리핀식 세비체로, 신선한 생선(주로 참치)을 식초, 칼라만시, 생강, 고추 등에 절여 산뜻하고 자극적인 맛을 냅니다.

잘하는 집은?

  • Manang Juling’s Kilawan: 키닐라우만으로 유명한 세부의 숨은 강자
  • Lantaw Native Restaurant: 뷰 맛집에서 먹는 해산물, 분위기까지 완벽!

5. 바비큐 (BBQ) - 세부의 야시장 핵심

야시장이나 로컬 길거리에서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메뉴.
돼지꼬치, 닭날개, 해산물까지 다양한 재료를 달콤한 소스에 재워 숯불에 구워내는데,
고소한 향과 식욕 자극하는 비주얼에 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볼 만한 곳

  • Yakski Barbecue: 더운 날에도 줄 서서 먹는 집
  • AA BBQ: 깔끔한 실내와 다양한 메뉴 구성으로 인기
  • Larsian BBQ: 다채로운 노점들이 모여 있는 세부 대표 거리 음식촌

6. 응오히옹 (Ngohiong) - 바삭한 세부식 튀김롤

중국식 롤 요리를 세부식으로 재해석한 응오히옹은 바삭하고 짭조름한 간식 메뉴입니다. 고기, 채소, 향신료를 조합한 속재료를 피에 싸서 튀기고, 특별한 마늘소스에 찍어 먹는 게 포인트죠.

현지 인기 스팟

  • Doming’s Ngohiong: 응오히옹 하나만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을 정도로 인기
  • 세부 시내 거리 노점: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게 즐기기 좋아요

7. 발바쿠아 (Balbacua) - 국물 끝판왕

소꼬리와 가죽 등 젤라틴 부위를 오랜 시간 천천히 끓여 만든 스튜. 걸쭉하면서도 깊은 국물 맛이 인상적인 메뉴예요. 속이 뜨끈하게 풀리고, 푸소와 곁들이면 든든한 한 끼로 완성됩니다.

맛집 추천

  • Kusina Uno: 로컬들이 아침 해장용으로도 자주 찾는 곳
  • CNT Lechon 옆 현지 식당: 관광객보다 현지 손님 많은 진짜 맛집

후기 모음 – 여행자들이 남긴 진짜 반응

“진짜 레촌은 세부가 원탑입니다. 그 바삭함은 한국에선 못 느껴요.”
– 오지현 (서울)

“응오히옹은 첫날은 뭐지 싶었는데… 셋째 날 되니 중독됐어요.”
– 이우석 (부산)

“수투킬은 꼭 가족끼리 가세요. 이것저것 나눠먹기 좋아요.”
– 김은주 (대전)

“푸소 하나로 배 채우는 거 가능함ㅋㅋ 다른 음식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
– 최한솔 (광주)

자주 묻는 질문 (FAQ)

Q1. 세부 레촌은 왜 유명한가요?

A1. 향신료를 채운 돼지를 훈연 방식으로 구워내 풍미가 뛰어나고, 껍질이 매우 바삭해서 소스 없이도 맛있습니다.

Q2. 푸소는 어떤 음식과 먹어야 좋을까요?

A2. 레촌, 바비큐, 수투킬, 발바쿠아와 함께 먹으면 쫀득한 밥의 식감이 메인 요리를 훨씬 맛있게 만들어줍니다.

Q3. 수투킬은 얼마 정도 예상하면 되나요?

A3. 해산물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2인 기준 1,000~1,500페소면 괜찮은 구성을 즐길 수 있습니다.

Q4. 응오히옹은 튀김인가요?

A4. 네, 고기와 채소를 피에 싸서 튀긴 세부식 스낵으로 바삭한 식감과 함께 특별한 소스와 잘 어울립니다.

Q5. 발바쿠아는 어떤 맛인가요?

A5. 깊고 진한 국물에 부드러운 고기가 들어간 스튜로, 푸소와 함께 먹으면 한국식 갈비탕 느낌도 나면서 든든합니다.

마치며

세부는 바다보다 맛이 더 기억에 남는 도시입니다.
현지 음식을 경험한다는 건 단순한 식사가 아닌 문화 탐험입니다.
관광객용 레스토랑도 좋지만, 한 번쯤은 로컬의 식탁에서 진짜 세부를 맛보세요.
이번 여행, 단 한 끼라도 현지인이 먹는 음식을 선택한다면
당신의 여행은 훨씬 특별해질 겁니다.